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공주시는 일반회계 9333억원, 특별회계 732억원 등 모두 1조 6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9994억 원보다 0.7%인 71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인재 육성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지 공주페이 발행 50억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10억원, 산성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등이다.
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57억원, 중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 등 교육경비 40억원, 진로 교육센터 조성 27억원 등 지역인재 육성에 투입한다.
아울러 유구 직물 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20억원, 지식산업센터 조성 18억원,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161억원, 세계구석기 공원 조성 132억원, 금흥동 서우 마트~공주정보고 도로개설 110억원 등도 반영됐다.
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원활한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