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공동 20위 ‘상큼 출발’

최종전 RSM 클래식 1R 2언더파
맥닐리와 토르비욘슨 공동 선두 질주
김시우와 배상문 공동 34위 스타트

이경훈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첫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경훈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1위인 이경훈은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내년에 더 많은 대회, 더 상금이 큰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번갈아 치른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는 다시 시사이드 코스에서 소화한다. 매버릭 맥닐리와 마이클 토르비욘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로 정규 시즌을 마치면서 내년 특급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한 김시우는 2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34위에 올랐다. 배상문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 공동 55위(1언더파), 김성현 공동 101위(1오버파), 강성훈은 공동 113위(2오버파)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공동 135위(3오버파)로 부진했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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