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청렴시책 추진에 기여한 청렴주니어보드와 청렴시책 우수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2024년 청렴 체험교육’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교육에는 청백리의 표상인 경주 최부자 집의 시대정신을 되돌아보며, 근검과 청빈한 선비정신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음은 물론, 청렴양산 1등급 달성을 위한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특강 ▲충의당 탐방 등 청렴역사 이해 ▲청렴관련 직원 의견수렴 등 반부패·청렴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내부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시는 공직 청렴에 대한 시민의 신뢰 확보와 공직자 스스로 청렴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무원 ▲‘반부패·청렴추진단’운영 ▲저연차 새내기 공무원의 청렴주니어보드 구성·운영 ▲청렴슬로건 공모와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실시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한 청렴골든벨 개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원 기반인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나동연 시장은“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에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