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광주시 북구는 18일 오후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광주 북구가 웃는다’를 주제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2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이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라인댄스·시니어 모델 워킹 등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또 네일아트·가죽공예·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금융홍보 부스(북광주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 사랑의 봉사활동(서영대 사회복지학과), 온누리상품권 충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새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해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그동안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활성화 정책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원 우수단체’에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