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하나증권은 6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ChatGPT를 결합시킨 ‘ONE AI’의 실적 반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ONE AI’를 출시 후 고객 수는 6월말 222개→8월말 500개 수준으로 증가했고 10월말 기준 1008개로 급증했다”며 “Amaranth10, WEHAGO, OmniEsol 등 보유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방식이기에 기존 솔루션과의 판매량 증대 시너지가 가능하며 ONE AI 고객 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는 ONE AI의 유의미한 매출 기여도가 없었으나 오는 3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4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신제품의 매출 가시성에 따라 올해 연결 매출액 4061억원, 영업이익 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8%, 2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7월 출시한 OmniEsol 신규 고객사 확보를 추진 중”이라며 “OmniEsol도 연내 신규 고객사 확보하게 된다면 기존 단위 모듈 대비 통합 솔루션 형태의 납품이 예정되어있기에 외형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