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6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일대에서 ‘2024 광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청소년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축제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네 시간 동안 진행된다. 광진청소년센터 선큰가든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대원국제중 디앙상블의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총 18개 팀, 231명의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 합창, 밴드, 치어리딩,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축제
광진청소년센터 야외에서는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청소년 동아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35개 팀, 276명이 체험부스와 이벤트부스를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 책갈피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촬영, 키링 만들기 등 마련된 체험부스만 돌아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가득찬다. 캐리커쳐와 타로카드, 농구게임, 펀치게임의 이벤트 부스도 재미를 더한다.
또, 광진구청소년기관협의회 지역축제인 ‘또바기 축제’와 연계한다. 광진경찰서, 서울청년센터광진 등 14개 팀에 78명이 범죄예방홍보, 목공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큰 꿈을 키우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