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남양유업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돌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돌봄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돌봄청년(13세~39세) 등 돌봄 취약계층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돌봄 서비스를 이해하고 이용하도록 '맛있는우유GT 고소한 저지방' '맛있는우유GT 고소한 락토프리' 900㎖ 우유팩 측면에 관련 정보를 게재했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까지 디자인 적용 제품 약 150만개를 생산해 돌봄 취약계층은 물론 많은 일반 소비자에게 해당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유업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돌봄 서비스 이용 활성화와 홍보, 돌봄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남양유업은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후원한다. 또 남양유업의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을 활용한 바리스타 직무체험, 인턴·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청년의 구직과 자립 활동을 지원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년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