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강 노벨 문학상 소식에 출판株 '급등'

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출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1일 오후 3시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65원(29.81%) 오른 6380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예스24, 컴퍼니케이와 예림당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밀리의서재(23.49%)를 비롯해 삼성출판사(16.41%), 웅진(7.26%), 웅진씽크빅(16.70%)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의 작품 주문량이 급증, 도서 유통 기업들의 일부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예스24의 경우,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부터10위까지 모두 한강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와 함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일부 작품은 예약판매로 전환되기도 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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