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대서 70대 몰던 벤츠가 차량 3대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아파트 단지서 접촉사고 낸 후 영동대로서 연속 충돌
서울 수서경찰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사고가 난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일대. [사진출처=서울 TOPIS 캡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일대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씨는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1대를 가볍게 접촉한 후 도곡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 달리던 차량 2대를 쳤다.

이 사고로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들이받힌 차량 2대는 크게 파손됐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 등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트렌드팀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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