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문학축제' 27~29일 인제군에서 열려

박인환 시인 탄생 98주년… 박인환상 시상식도
그림책 작가 6명과의 만남·북마켓·미니특강 등 다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25일, 박인환 시인 탄생 98주년을 맞아 인제군 박인환문학관 일원에서‘2024 박인환문학축제’가 이번 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인제군청>

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박인환 시인의 ‘약속’을 주제로 아이들과 청소년이 성장하며 지켜야 할 약속과 참여자들의 희망과 행복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은 그림책 작가 6명이 각각의 공간에서 책 이야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가와의 만남, ‘새와 인간 그리고 동화’권오준 작가의 북 토크 강연, ‘왕구리네 떡집’ 김리리 작가의 북토크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석준 아나운서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호감가는 말하기’, 과학유튜버 엑소쌤의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꿀잼 과학이야기’, 감성콘서트 등 청중과 가까이 소통하는 강연은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박인환 시인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세미나, 전국 박인환 백일장, 박인환상 시상식과 더불어 박인환 및 인제의 생태, 역사, 문화 등을 미션을 수행하는 인제어드벤처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전국의 출판사와 책방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미니특강,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 박물관 투어미션 이벤트행사 등을 진행,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인환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박인환 문학축제에 많은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전국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박인환 시인의 생애와 문학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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