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비번이던 현직 소방관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오후 2시 39분께 강원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에 불이 났다.
당시 휴게소에 있던 홍천소방서 소속 심명섭 소방교와 경기 양평소방서 소속 전수권 소방장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차량이 전소됐으며 소방 당국은 1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