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3일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 건축과 동문회 발전기금 2억 4050만원 출연식을 가졌다.
건축과 동문회 이채근 회장과 손철완 부회장, 여운배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출연한 발전기금은 앞서 조성된 건축과 동문회 장학기금과 창학 70주년을 기념해 모금한 장학기금이다. 부산대 건축과 창학 7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0일 7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함께 키운 건축 70년, 함께 나눌 미래 100년’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당일 기념행사에는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고, 동문이 뜻을 모아 ‘건축과 동문지원 장학금’을 설립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 건축과의 아름답고 훌륭한 전통과 가치를 바탕으로 후배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문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동문회와 대학이 하나 돼 건축과와 부산대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채근 부산대 건축과 동문회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건축과 후배들의 학업과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축과 동문회는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과 학과 구성원들이 함께 키운 건축과의 전통이 미래의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