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복합쇼핑몰, 추석 연휴 기간 볼거리 '풍성'

롯데월드타워, 대형랍스터 벌룬 등
HDC아파크몰, '추석 기프트 제안전'

서울에 자리한 대형 복합쇼핑몰이 추석 연휴 기간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석촌호수에 전시된 16m 높이 대형 랍스터 벌룬. [사진제공=롯데물산]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추석 연휴 기간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대형 랍스터와 보노보노 벌룬 등을 선보인다. 롯데월드몰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를 진행 중이다.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프로젝트로 석촌호수에는 16m 높이 대형 랍스터 벌룬을,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12m 높이 랍스터 벌룬 두 점을 전시했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서는 10m 높이 대형 보노보노 벌룬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 보노보노와 협업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안녕! 보노보노, 조개를 찾아줘'를 오는 22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과 아레나 광장에서 진행한다.

아쿠아리움은 18일까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을 위한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생태설명회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스카이는 121층 상품숍에서 가족과 함께 보름달을 보며 한가위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당'을 운영한다. 조선시대의 신분증과 같은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으로 '소원패'를 구매해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된 민화에 걸면 된다.

아이파크몰 더 가든 전경사진. [사진제공=HDC아이파크몰]

HDC아이파크몰은 용산점에서도 여러 팝업스토어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더 센터 4층 카페거리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추석 기프트 제안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두바이식 초콜릿, 전통과자 한과&약과 세트, 호두정과와 호두파이 등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류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 오후 1시, 3시에는 현장 윷놀이 이벤트도 각각 진행한다.

리빙파크 7층 D7 팝업존에서는 닭강정, 찐빵, 떡, 각종 야채전과 육전, 호떡 등 먹거리들을 26일까지 판매한다. 오는 20일까지는 리빙파크 3층 이벤트홀에서 농담곰, 먼작귀로 유명한 나가노 작가의 나가노 프렌즈가 총출동한 '나가노 마켓' 공식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13일까지 온라인 사전 입장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14일부터는 현장 접수 후 입장 가능하다.

HDC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이 밖에 '아톰 7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오직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 할 수 있는 한정 굿즈 상품과 인기 F&B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아톰 푸드 상품 그리고 유명 아티스트들이 아톰을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 아트&인테리어존 등으로 꾸며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유통경제부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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