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서일대와 공동으로 ‘건강BODY 활력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율 증가와 그로 인한 만성질환 및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 구민들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8월 중랑구에 거주하는 20세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중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구민 70여 명을 모집 및 선정, 지난 4일에는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되며, 서일대 체육관, 대강당, 조리실습실 등을 활용, 대면 및 비대면 활동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면 프로그램은 9월 초부터 시작되며,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참여하여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맨몸 및 기구 운동 방법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중랑의 걷기 좋은 길을 코스별로 걷는 ‘걷기클럽’과 연계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대면 과정으로는 걷기 어플 ‘워크온’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다.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하고 동영상을 게시하여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1:1 상담과 개인별?그룹별 맞춤 신체활동도 지원한다.
모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사후검사를 진행하여 최종 결과를 확인, 12월에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