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부산지역 최초이자 전국 방사선 관련 학과 중 7번째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받았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9일 대한방사선사협회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날 인증 현판식에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김대경 교무처장, 심성용 사무처장,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권덕문 원장, 부산시 방사선사회 윤주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은 교육인증을 받고자 하는 대학의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인증평가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자체평가보고서를 준비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방사선교육인증을 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학과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의 구성, 학생 지도 및 복지, 교수확보 및 지원, 교육 시설 및 복지 시설, 교육성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방사선과는 평가기준 34개 세부요소 중 우수평가 13개, 충족평가 21개로 판정돼 인증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동의과학대 방사선과 제재용 학과장은 “과거 교육과정과 환경을 기반으로 교육인증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부산지역 최초의 방사선교육평가 인증 기관으로 양질의 방사선사를 양성토록 교육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인증 현판식에서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