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식품 미국 LA 페이스샵 수출 선적식

산양삼 가공품·여주환 등 22품목
76만 달러 규모 선적, 올해 두 번째 수출

경남 함양군은 안의면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출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을 미국 LA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함양군, 농식품 미국 LA 페이스샵 수출 선적식 단체 사진.

이날 선적한 제품은 산양삼 가공품, 여주환, 도라지청, 즙류, 청국장 가루, 생강 착즙 원액, 부각 등 9개 업체 22종 농식품 76만 달러 규모로 미국 LA 갤러리아백화점 내 위치한 함양군 페이스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9개 업체는 ▲함양 산양삼 ▲지산식품 ▲지리산홍화인 ▲정가네 식품 ▲진앤진푸드 ▲그 농부 ▲용추골 된장 집 ▲지리산 다원 ▲지리산 마천농협이다.

진병영 군수는“함양군과 함양 농식품 수출진흥협회, 함양군 페이스샵이 지속해서 협력하여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이번 수출 선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함양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업체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별로 유행을 파악하여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2016년부터 8년간 미국 LA에 함양군 페이스샵을 운영하며 지속해서 수출 품목을 발굴해 매년 연간 6억원 이상의 규모로 꾸준한 수출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번 수출 선적은 지난 5월 10개 품목의 16만 달러 규모의 수출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수출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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