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논산시는 ‘강경문화 유산 야행-사라진 물길을 밝히다’가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강경읍 일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야행은 밤(夜)을 주제로 8가지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과 옥녀봉, 구 강경성결교회 예배당 등 문화유산 6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중고제 특별공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김대건 신부 순례길 투어’, 구수환 감독의 ‘토크콘서트’ 등이다.
‘김대건 신부 순례길 투어’와 ‘문화유산 해설사 투어’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그때 우리는 △달빛 그림자극장 △강경 상인 놀이터 등 연극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강경 비어 △강경 노포 △강경구절판 등 논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강경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아름다움까지 강경의 매력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