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세사기 예방 위한 '안전전세 관리단' 구성

공인중개사協 등 참여
불법행위 모니터링 등

경기도 평택시는 전세 사기 근절과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6일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정장선(가운데) 평택시장이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평택·송탄·안중지회 관계자 54명과 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관리단은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자율적 중개문화 개선 활동을 맡는다.

시는 또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교부하고, ▲위험한 중개 물건지 취급 금지 ▲계약 전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 제공 ▲사무소 종사자 현황 정보 제공 ▲부동산 전자계약 사전 준비 ▲중개 시 필수 핵심 체크 사항 점검 ▲임대인에게 권리관계 증빙내역 등 제출 요청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시 안내 문자 서비스 등을 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전세 관리단 활동을 철저히 수행해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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