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2700선을 반납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약세였다.
코스피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4%) 내린 2698.0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원, 40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6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83% 뛰었다. 이 외 운수창고, 증권, 유통업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2.16% 내렸다. 이 외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600원(2.06%) 내린 7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는 3.18% 내렸다. 또 현대차, 기아가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이 5.29% 뛰었다. NAVER는 3.52% 올랐다. 이 외 셀트리온, 삼성물산, KB금융 등은 1%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한화갤러리아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37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09개 종목이 밀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84%) 내린 766.7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억원과 4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기타 제조 등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이 2.03% 하락했다. 이 외 유통,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00원(0.11%) 내린 17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실리콘투는 6.79% 급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가 4.59% 올랐다. 이 외 클래시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이엔셀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1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1174개 종목이 밀렸으며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