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협상 재개 앞두고 가자지구 폭격…'하마스 20명 사살'

이스라엘군이 15일(현지시간) 재개되는 휴전 협상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이날 "지난 하루 동안 폭발물이 있는 구조물, 지하 기반시설, 무기 저장고 등 하마스 테러 인프라 30여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 기간 가자지구 남쪽 이집트 접경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20명을 사살했다. 또 칸유니스에서도 하마스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아랍어 성명에서 칸유니스 지역에 새 대피령을 내렸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정된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되는 휴전 협상에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과 함께 참여한다. 앞서 하마스는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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