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이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25억원 규모의 학교 방역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각 학교에서는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비하는 등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학교 방역 예산 25억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각 학교에서는 지원 예산을 활용해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 ▲학교 시설 특별 소독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긴급 학교 방역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4일 전국 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서울 갈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안내방송을 듣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관련 주의 및 대응 관련 가정통신을 이날 각 가정에 일괄 발송해 학교 방역과 가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학교별로 ▲학교 방역체계 체크리스트를 통한 자체 점검 ▲개인위생수칙과 감염병 예방 계기 교육 ▲감염병 환자 발생 모니터링 ▲밀집도 높은 행사에 대한 철저하고 추가적인 방역 관리 등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