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고양 장항 아테라’ 26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30.7대 1
첫 수도권 '아테라' 단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가격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고양 장항 아테라’가 오는 26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고양 장항 아테라 투시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장항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26~28일 3일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9398건이 몰려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2주 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한 데 이어 이 단지 역시 1순위 청약에서 장항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아테라' 상품성 차별화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 론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로 상품성을 차별화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했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항지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대지면적 196만여㎡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1만1800여가구 규모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이밖에,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가치를 더한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 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줄을 잇고 있는 등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인근에 있다.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물론 일산호수공원 및 한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풍부한 개발 호재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가 2022년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있다. 향후 약 9만2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직주근접 수요층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아테라 론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적용 단지로 입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다"며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장항지구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완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건설부동산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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