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어, 상반기 순익 60억…“700억 현금 확보, M&A 자금 활용”

클라우드에어(대표이사 하관호)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반기 누적 매출액 7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6%,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외수익으로 당기 순이익은 2년 연속 반기 50억원 이상 발생했다.

최근 클라우드에어는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 투자금 480억원 가운데 337억원을 우선 상환받았고 나머지 자금도 빠르면 9월 늦어도 연내 다 회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에어 관계자는 "반기보고서 기준 현금성자산 175억원에 회수된 337억원을 포함하면 512억원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한 상황이고 남은 투자금까지 회수하면 70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며 "회수된 자금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타법인 M&A 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에어의 6월 말 현재 자산 총액은 1270억원, 총 부채 26억원으로 부채 비율은 2.12%에 불과하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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