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90여명이 제주에서 8박 9일간의 100㎞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한국기술교육대는 총학생회와 일반 학생,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제8회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기술교육대의 국토대장정은 올해 8회째로 이번 국토대장정은 ‘여름, 제주의 여운을 남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올레길 3~8코스에 이어 한라산 등반까지 총 100km 이상을 이동하게 된다.
유길상 총장도 2일 차 오후 코스와 3일 차 오전 코스에 학생들과 함께 동행하며 땀을 흘릴 예정이다.
유길상 총장은 “제주 올레길 국토대장정 행사는 자연의 정취가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라산을 등반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대학 고유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무엇보다 폭염 속 안전에 유의하며 공동체 의식과 소통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