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충남도가 '위메프·티몬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대응에 발맞춰 지원에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도내 소비자 피해는 329건(한국소비자원 접수 기준), 판매자 피해는 8개 업체 1억 8590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중·저신용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투입, 건당 최대 5000만원과 최대 2년간 2.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충남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농사랑과 제휴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