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SK증권은 8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충분한 주가 조정으로 인해 다시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5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텍스프리 현재 주가는 지난 4월 고점 7200원 대비 약 50%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 중”이라며 “주요 주가 하락 원인은 ▲프랑스 택스리펀드 사업 정지 이슈 ▲월별 관광객 수 증가 정체(4~6월) ▲경미한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 우려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안정적인 주가 회복 흐름을 기대해봐도 좋다”며 “그 이유는 프랑스 사업 정지 이슈는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압도적인 국내 실적 성장이 프랑스 실적 공백을 상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연내 확인될 400억 규모 태국 시장 진출 결과는 추가적인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글로벌텍스프리의 올해와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9%, 29% 성장한 220억원과 284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