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분기 사업 부문별 확정 실적을 발표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HBM3E 판매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중반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서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