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석 제주소방서장, 제주테크노파크 방문…화재예방 점검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이 지난 24일 배터리 재사용업체인 제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25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지도는 최근 발생한 화성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용 후 배터리 취급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이 지난 24일 제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소방]

현장 지도 주요 내용은 ▲사용 후 배터리 보관창고 등 관리 상태 점검 ▲취급 장소별 피난·대피로 확인 및 지도 ▲유사 화재 사례 공유 및 화재 시 인명 대피 교육, 관계자 주의 환기 등이다.

제주소방서는 관할 내 배터리 관련 시설 1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각 시설의 화재 예방 상태와 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사고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관내 배터리 취급 시설의 화재 예방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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