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서초구 출신 의원들 활약이 대단하다.
특히 국민의힘 안방이나 다름없는 서초구는 3선의 최호정 의원이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에 당선된 데 이어 24일 치러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상을 보였다.
이날 치러진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의 이숙자 의원(서초 2, 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이 또다시 1번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장 후보로 당선됐다.
이 위원장 후보는 신동원, 이봉준 의원과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시의회 선임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위원장 후보에 박상혁 의원(서초 1)이 이번 새로 국민의힘이 맡게 된 교육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교육위원장 후보 경선에는 고광민 의원(서초 3), 서상열(구로 1), 최유희(용산 2) 등 4명이 출마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위원장 후보에 장태용(강동 4) ▲기획경제위원장 후보에 임춘대(송파 3) ▲보건복지위원장 후보에 김영옥(광진 3) ▲주택 공간위원장 후보에 김태수(성북 4) ▲도시계획 균형 위원장 후보에 김길영(강남 6) ▲교통위원장 후보에 이병윤(동대문 1) 의원이 당선됐다.
특히 교통위원장 후보로는 전반기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병윤 의원이 본인의 희망대로 당선됐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몫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후보, 도시 안전 위원장 후보, 환경 수자 원장 후보 등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를 열어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