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한전기술의 주가가 상승세다. 체코 수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26분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11.75% 상승한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은 총 4개호기며 사업 전체 매출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우선협상자 결과 이후 약 9~12개월 협의 기간이 진행되면 2025년 상반기부터 관련 매출액이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권 연구원은 "네덜란드, 폴란드 등 다양한 수주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원전 수주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원전 수주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