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많은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 104개 경로당 돌며 ‘현장소통’

이달부터 경로당 방문해 현장 살펴
주민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번1동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 제공.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9일 번남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104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현장 소통을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번남경로당과 번1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경로당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 경로당 냉방기기 등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불편사항 등을 챙겼다.

번남경로당 나희동 회장은 "이 지역에 경로당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지 5년 만에 지난 6월 번남경로당이 만들어졌다“며 ”덕분에 이 지역 노인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라며 "어르신뿐 아니라 강북구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겠다는 첫 마음가짐으로 민선 8기 후반기도 지역 경제를 살리고 강북구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강북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4.5%로 서울시 평균 18.9%를 크게 웃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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