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 결식 예방 기부금 지원

부산희망드림센터에 700만원 전달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박희태)는 지난 4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 ‘길거리 노숙인결식 예방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알렸다.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부산희망드림센터 정형재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희망드림센터는 2021년 부산 동구에 개소한 사회복지시설로 부산노숙인무료급식협의회와 함께 노숙인의 급식을 비롯한 노숙인 종합서비스 지원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희망드림센터에 등록된 1560여명의 노숙인을 대상으로 추석 등 기념일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는 부산지역 노숙인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하는 등 정서적 안정을 도와 자립의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박희태 부산동구지사장은 “노숙인의 기초생활보장과 전문상담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적 자립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가 부산희망드림센터에 노숙인 결식 예방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오른쪽 부산드림센터 정형재 센터장)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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