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세종대학교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2024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세종대는 세계 순위에서는 223위, 아시아 순위에서는 30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며,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다른 세계대학 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오직 논문의 피인용수로만 순위를 산정한다.
세종대는 국제공동논문비율에서는 5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국제공동논문비율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평판 향상,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등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연구 역량과 학문적 실적을 직접적으로 교원 채용과 평가에 반영하며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