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추진한 '오산천 침수분석 정책지원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이 사업은 극한 호우와 같은 이상기후 발생에 대응해 선제 재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사업을 통해 시는 LX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산천 침수 피해 대비를 위해 행정 및 공간 데이터 분석으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 정책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행정정보와 지형 및 지하 정보 등을 융합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클라우드 기반 LX 플랫폼에 지도 기반으로 탑재해 지하 건물 분포, 안전 취약 계층 분포 대비 대피소 위치 등을 시각화하여 제공했다. 시는 관련 부서 담당자 교육을 통해 재난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데이터 활용을 통한 효율적 정책 수립 및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