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부·울·경 중소기업 중동진출 돕는다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 지역 4개 공공기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가 8개 기관과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 지역 4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다.

협약기관들은 오는 2028년까지 부·울·경 소재 중소기업의 중동국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 진출을 돕는다.

특히 HF공사는 이들 기업이 중동시장을 개척할 때 낮은 금리로 수출 금융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현지 바이어 발굴과 컨설팅 등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1년간 대출이자를 최대 3.5% 포인트 감면해 준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 협약이 중동지역으로 수출 판로 확대를 원하는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택금융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금융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울·경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을 돕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