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순매도'…2% 넘게 빠지는 코스닥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도 1% 가까이 밀리고 있다.

2일 오후 2시19분 기준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7.56포인트(2.07%) 하락한 829.5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7억원과 1581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29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약, 출판매체복제 등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또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 화학, 섬유의류, 비금속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2500원(1.33%) 밀린 18만6000원에 거래됐다. 알테오젠은 6.49% 밀리고 있으며 리노공업도 5.76% 빠지고 있다. 또 휴젤, 클래시스, 에코프로, HLB, HPSP 등이 1~4%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엔켐은 2.69%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83포인트(0.85%) 밀린 2780.4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과 45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05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기계는 3% 이상 빠지고 있다. 또 의료정밀, 건설업, 화학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은 2.18%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00원(0.12%) 밀린 8만1700원에 거래됐다. 또 현대차는 4.55% 밀리고 있으며 기아와 삼성SDI는 3%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46% 오르고 있으며 KB금융과 신한지주는 3% 이상 상승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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