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민선 8기 서울시 구청장 중 유일한 3선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예측 가능한 인사 스타일이 또다시 확인되고 있다.
정 구청장은 7월 1일 자로 4급 및 5·6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4급(국장) 전보 인사에서 이번에 승진해 올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영규 국장을 성동구의회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또 김 국장과 함께 승진한 나재진 국장을 본청 국장 막내 자리인 스마트포용도시국장에 내정했다.
이어 성동구청 내 인품과 실력 면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이정희 스마트포용도시국장을 복지국장에, 송준명 복지국장을 기획재정국장에 발령냈다.
국장 최고참인 이현식 행정관리국장은 연말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직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연말에 또 4급 승진에 2자리가 날 것으로 예상돼 자치행정과장에 이선하 교육지원과장, 복지정책과장에 강종식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을 내정했다.
이들 두 사람이 연말 4급 승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정원오 성동구청장 인사는 예측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평가 속 성동구는 조직 안정감이 한층 강화된다는 평가다.
성동구 관계자는 “인사의 예측 가능성이 보여 조직 안정감이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