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2780선에서 마감했다. 대형 반도체가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45억원, 507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14% 올랐다. 반면 기계가 2.05% 내렸다. 이외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통신업, 음식료품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0.37%) 오른 8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94%, 0.54%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가 2.17% 내렸다. 이외 셀트리온, 신한지주, NAVER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26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22개 종목이 밀렸다. 4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41%) 내린 838.65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9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원과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06%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콘텐츠가 2.66% 하락했다. 이외 통신장비, 운송, 인터넷, 유통 등이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400원(0.22%) 내린 17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PSP, 실리콘투는 3% 이상 내렸다. 또 HLB,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엔켐이 8.35% 급등했다.
코스닥에서는 아스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49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1067개 종목이 밀렸으며 10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