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 가입자와 고객 만족도 모두 가파른 상승세

코스닥 상장사 아이즈비전의 자사 알뜰폰(MVNO)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이 가입자 실적과 고객 만족도 부분에서 매년 높은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아이즈모바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규 가입자 19만3000명, 누적 가입자 17만8000명으로 2021년 대비 각각 302%, 134% 성장하며 후불 알뜰폰 사업의 순항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2021년 기존 오프라인 선불 알뜰폰 서비스 중심에서 온라인 위주의 후불 알뜰폰 서비스로 전환을 시작했다. 전환 첫해인 2021년 후불 신규 가입자 4만8000명, 누적가입자 7만6000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아이즈모바일이 고객 이용자 만족도 4위(713점)를 달성했다. 알뜰폰 전체 평균인 702점과 이통3사 평균인 681점보다도 높았고, 작년 하반기보다 20점 상승하며 고객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세부 평가항목 중 ‘요금’ 만족도에서 전체 통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로모션·이벤트’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온라인 접수의 편의성 강화’, ‘개통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 ‘전문 상담원들의 신속한 응대 능력 확보’를 통해 통신사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 개선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매달 영화 티켓을 제공하는 ‘롯데시네마 제휴 요금제’와 통신사 최초로 알뜰 요금제와 해외 데이터 무제한 eSIM를 결합 제공하는 ‘글로벌 로밍 요금제’ 등 다양한 제휴 상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 니즈(Needs)의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즈모바일은 통신 서비스 전문 커뮤니티 ‘모해’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하는 ‘타임딜’, 홈페이지 활동만 해도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응모 서비스 ‘싸이다 교환소’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향후 인공지능(AI)고객센터 구축과 홈페이지 2.0 개편으로 고객지향적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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