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상동이야기관’이 7월 준공된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대부북동 도시재생사업은 ▲상동어울림센터 ▲사랑나눔공원 ▲상동이야기관 ▲안심거리 조성 ▲맞춤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동이야기관은 대부보건지소가 상동어울림센터로 이전하면서 남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생활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467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90㎡ 규모로 조성된다.
상동이야기관은 상동의 옛 추억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 및 귀농·귀촌 가구를 지원하는 정착지원센터와 주민들의 공유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대부도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북동의 주거환경은 쇠퇴하고 있다"면서 "거점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