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둔전역'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보호자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 81.63㎡를 제공받아 조성된 '다함께돌봄센터 19호점'에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며 돌봄 업무를 수행한다. 정원은 24명이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9년 1호점 이후 지금까지 총 19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9월에 1곳, 10월에는 2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센터는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아이들이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