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주자 모집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주자 614명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체전의 정신인 우정과 화합을 계승하고 전 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계각층 도민과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주자를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화는 9월 통영시 제승당과 합천 초계대공원, 10월 강화도 마니산과 김해시 구지봉 등 4곳에서 각각 채화된다.

불꽃은 각 주자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을 두루 다닌 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당일 주 개최지 김해를 순회한 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히게 된다.

성화 봉송 주자들은 주주자 2명, 부주자 2명, 호위 주자 6명 등 총 10명씩 짝을 이뤄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성화봉과 깃발 등을 들고 105개 구간을 달리게 된다.

성화 봉송은 만 15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경남도, 제105회 전국체전 또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 시·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군 체육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성화 주자를 나타내는 옷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주자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성화 봉송을 통해 경남 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지역문화와 산업 등을 연계해 이번 체전이 문화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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