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휠라홀딩스, 브랜드력 회복에 시간 더 필요'

대신증권은 20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한 브랜드력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휠라 브랜드 사용료와 아쿠시넷 이익의 원화 환산 이익 증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 아쿠시넷의 호실적이 2분기에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법인 손실은 회사 언급대로 올해 기조적인 축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국내 적자 상황이 여전히 아쉽다"며 "국내 부문에서 에샤페, 인터런 등 새롭게 출시한 매출이 소비자 반응은 좋지만,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정도의 규모가 되지 않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가 상승을 위한 브랜드력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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