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동차부품 도금공장 ‘불’ … 50대 남성 3도 화상

경남 양산의 한 자동차부품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집기 등이 불탔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11일 오전 9시 21분께 경남 양산시 산막동의 한 자동차부품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공장 외벽과 탈수기, 공정 기기 일부와 집기, 공구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8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를 목격한 50대 공장 대표가 초기진화를 시도하다 양팔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9시 44분께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도금 공정 기기와 주변 물체에서 불길이 피어오른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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