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기자
이스트소프트는 IT 인재 발굴과 취업 준비생의 직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KDT) 수료자 및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 그룹사 공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IT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K-디지털트레이닝 교육 과정을 통해 역량을 쌓은 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IT 직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는 관련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국비지원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우수한 IT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현재 5개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채용 부문은 IT 기업의 주요 직무에 해당하는 ▲백엔드 개발 ▲AI 모델 개발 ▲서비스 기획이다. 공개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은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계열사인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 포털기업 ‘이스트에이드’ 그룹사 3곳이다.
입사 지원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의 제한 없이 모집 관련 직무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스트소프트의 K-디지털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료자는 우대한다. 단 해외여행 및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고, 채용 후 정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자정까지 이스트소프트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에이드 3개 사 중 한 곳으로 배치된다.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에는 복지 포인트, 장비 지원금, 도서 구매비 등 다양한 복지를 지원한다.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기업 환경에 맞는 실무적 지식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번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