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명조끼 입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명조끼 입기 홍보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MG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부와 협업을 통해 도내 42개 지점 MG새마을금고 75개 점포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홍보용 스티커 총 1만2000부를 배부했다.
홍보용 스티커는 기존에 지속 추진하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헐때랑 구명조끼 입게마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돼 신규 발급받는 새마을금고 통장, 공제증권 등에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부착된다.
또 새마을금고 이용객 대상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김창남 제주 한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서민 금융협동 조합으로서 고객에게 안정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수욕장 개장 전 물놀이 할 때 구명조끼 입기 중요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홍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여름 행락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MG새마을금고 이용객대상 물놀이 안전 홍보를 추진했다”며 “자신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활동자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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