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열어

예비간호사 ‘숭고한 희생·봉사 사명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간호학과(학과장 김윤지)는 최근 대학 컨벤션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지난달 24일에 열린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교수와 선서생 166명을 비롯해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박봉희 부회장, 병원간호사회 관계자 및 학부모,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촛불의식, 김영도 총장 격려사 및 박봉희 부회장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병원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공개적으로 맹세하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를 한 166명의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미래 전문 간호사로서 사명을 다짐했다.

선서식 이후에는 간호학과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해 학과소개, 학생 진로 및 취업상담과 임상실습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김윤지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간호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항상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노력으로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의료인이 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에 신설돼 ‘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를 비전으로 4주기 연속 ‘5년 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교육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가 최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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