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터치 가능'…유한킴벌리 '크린가드 스마트핏 글러브' 출시

한국인 표준 데이터를 고려한 사이즈로 제작
내마모성 4단계 수준의 내구성도 갖춰

유한킴벌리는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스마트 기기를 쓸 수 있는 ‘크린가드 스마트핏 글러브’와 여름철에 쓰기 좋은 ‘크린가드 스마트핏 글러브 라이트’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린가드는 유한킴벌리의 산업 안전 전문 브랜드다.

신제품은 작업용 장갑을 끼고도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통기성을 기본으로 스마트폰 등 기기에 대한 터치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10~13일 1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소비자 조사를 한 결과 작업용 장갑에 요구되는 주요 성능은 활동 편리성, 착용감, 미끄럼 방지, 터치스크린 조작 가능 여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제품에 적용된 스마트폰 터치 기능은 전도성 물질을 코팅할 필요 없이, 섬유 자체로 안정적인 터치감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착용감과 활동성을 개선하고자 한국인 표준 데이터를 고려한 맞춤 사이즈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기름에 강한 방유성 NBR 코팅 처리를 했고, 내마모성 4단계 수준의 내구성도 갖췄다. 마모 저항, 절삭 저항 등을 테스트하는 유럽 표준 EN388 시험도 완료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다변화되는 작업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폭넓게 고려해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 속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역량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