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한국서부발전, 감사업무 협약…반부패 체계강화

감사 전문성 제고와 품질향상 취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강화로 반부패 체계 구축
김재수 상임감사 "투명성과 건전성 강화 기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한국서부발전과 감사활동 협력 및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김재수 상임감사(왼쪽에서 넷째)와 한국서부발전 이상로 상임감사위원(왼쪽에서 다섯째)이 '감사활동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29일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교직원공제회]

이번 협약은 교직원공제회의 이해충돌 방지 점검 노하우와 서부발전의 효과적인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결합해 반부패 내부통제체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감사 전문성 제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기술 교류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교차 감사 등) ▲실무 회의 및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감사기법을 교류하기로 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장학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외부 기관과의 감사업무 협약을 통해 자체 감사기구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사적 자체 감사기구 품질 제고 및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추진해왔다. ‘2023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 부문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재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상임감사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한국서부발전과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경영 건전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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