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

경남교육청이 ‘2024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아이좋아’는 경남교육청이 내세우는 표어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펼쳐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 교육청은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한글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경남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이다.

8절지 크기의 도화지에 크레용, 물감 등으로 직접 그린 손 그림 또는 컴퓨터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그린 일러스트(illustration)를 학생 1명당 작품 1개씩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할 수 있다.

심사 항목은 주제 적합성(30점), 창의성(30점), 활용성(20점), 완성도(20점)로 당선작은 심사 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13개를 선정한 후 8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경남교육청 누리집 또는 누리 소통망(SNS)에 공유한다.

으뜸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 버금상(3명)은 각 20만원, 보람상(4명)은 각 10만원, 북돋음상(5명)은 각 5만원 등 총 13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의 알림마당 게시판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에서 외국어나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을 돌아보고 한글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초등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